서초 공진단 값과 사향 함량

공진단 값을 알아보시면 같은 이름인데 가격이 몇 배씩 차이 나는 것을 보게 됩니다. 이렇게 값이 벌어지는 것은 들어간 약재의 양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공진단은 사향과 녹용, 당귀, 산수유를 기본으로 하는데 이 가운데 약효의 중심이 되는 약재가 사향입니다. 사향은 수입과 유통, 사용 모두 법적 규제를 받는 약재입니다.
구성별 사향 함량과 값입니다
환 하나를 손에 들고 사향이 얼마나 들었는지 알아낼 방법은 없습니다. 경희이룸한의원이 구성마다 함량을 밀리그램 단위로 적어 두는 이유입니다. 환자가 직접 확인하기 어려운 값일수록 미리 밝혀 두어야 한다고 봅니다. 아래 금액은 10환 단품 기준 상시가입니다.
- 원방공진단: 사향 100mg. 정통 처방의 함량을 그대로 담은 구성이며 녹용은 분골 부위를 씁니다. 68만원(680,000원)
- 사향공진단: 사향 40mg. 매일의 컨디션 관리와 꾸준한 복용에 맞춘 구성입니다. 45만원(450,000원)
- 침향공진단: 침향 210mg. 사향 대신 침향을 담았습니다. 22만원(220,000원)
- 녹용공진단: 녹용 710mg. 사향을 넣지 않은 구성입니다. 20만원(200,000원)
사향을 10mg 만 담은 라이트 구성도 따로 있습니다. 30환 단위나 여러 박스를 묶은 구성은 환 수에 따라 값이 달라지므로 진료실에서 안내해 드립니다.
값보다 목적에 맞춰 고릅니다
비싼 구성이 늘 맞는 것은 아닙니다. 사향의 자극이 부담스러운 분, 소화가 예민한 분, 사향 특유의 향이 힘든 분께는 녹용공진단이 맞습니다. 자주 긴장하고 가슴이 답답한 분께는 위로 뜬 기를 내려 준다고 보아 온 침향 구성을 씁니다. 뇌와 심장, 온몸의 기력을 한꺼번에 챙기고 싶을 때는 원방 구성을 고릅니다.
선물로 드릴 때와 본인이 복용할 때는 적정 수량도 다릅니다. 목적을 먼저 말씀해 주시면 그에 맞는 구성과 수량을 안내해 드립니다.
경옥고 계열은 진액을 채우는 처방입니다
경옥고는 지황과 인삼, 백복령에 꿀을 넣고 오랜 시간 고아 만듭니다. 경옥고가 채우려는 것은 진액입니다. 과로와 만성적인 피로, 부족한 수면, 잦은 스트레스가 겹치면 진액이 서서히 마릅니다. 그러면 피부가 건조해지고 입이 마르며 눈이 뻑뻑해지고 호흡기가 약해집니다.
- 경옥고 30포 단품: 17만 5천원(175,000원)
- 녹용경옥고 30포 단품: 전통 경옥고에 녹용 440mg 을 더한 구성으로 19만 5천원입니다
- 녹용관절고 30포 단품: 뼈와 관절에 초점을 둔 구성으로 18만원입니다
공진단이 기운을 끌어올리는 처방이라면 경옥고 계열은 마른 것을 채우는 처방입니다. 둘 중 어느 쪽이 지금 몸에 맞는지는 맥진과 복진, 설진으로 상태를 확인한 뒤에 정합니다.
원내에서 고를 수 있는 상품은 27종입니다
경희이룸한의원의 원내 상품은 27종입니다. 공진단 계열이 21종, 경옥고 계열이 5종, 우황청심원이 1종입니다. 우황청심원은 1환에 우황 45mg 과 사향 38mg 을 담은 구성이며 한 환 단위로 처방합니다.
종류가 많은 것 자체가 장점은 아닙니다. 다만 함량과 구성이 나뉘어 있으면 “예산은 이 정도인데 어느 쪽이 나은가” 같은 질문에 답해 드릴 수 있습니다. 선택지가 하나뿐이면 그런 비교를 해 드리기 어렵습니다.
약재와 조제는 인증 기준을 따릅니다
한약재는 GMP 인증을 받은 것만 쓰고 조제는 보건복지부 인증 원외탕전실에 맡깁니다. 잔류 농약과 중금속 검사를 통과한 약재만 쓰며 사향은 인증받은 정품만 씁니다.
값이 비싼 처방일수록 약재 기준을 꼼꼼히 확인해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같은 이름으로 나가는 약이라도 무엇을 얼마나 넣었는지는 처방마다 다를 수 있습니다.
공진단과 경옥고는 오래 쓰인 처방입니다
공진단은 원나라 때 위역림이 황제에게 올린 처방이라고 전해집니다. 경옥고는 송나라와 원나라 때 이름이 높았던 처방으로 《동의보감》에도 실려 있습니다. 둘 다 증상 하나를 겨냥해 가라앉히는 약은 아닙니다. 오래 쌓인 피로를 풀고 흩어진 기운을 북돋우는 데 무게를 둡니다.
다만 오래 쓰였다고 해서 효과가 보장되지는 않습니다. 구성이 오랜 시간에 걸쳐 다듬어져 왔다는 뜻으로 받아들이시면 됩니다. 처방이 제값을 하는지도 이름보다 약재를 실제로 얼마나 넣었는지에 달려 있습니다. 공진단에서 기대해 볼 수 있는 방향은 오래된 피로에서 컨디션을 회복하는 것, 흐트러진 집중력과 기억력을 추스르는 것, 긴장과 불안을 가라앉히는 것 정도입니다.
필요하지 않으면 필요하지 않다고 말씀드립니다
보약은 좋다고 알려진 것부터 고르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지금 몸이 마른 상태인지 막힌 상태인지에 따라 같은 약이 도움이 되기도 하고 부담이 되기도 합니다. 진료실에서는 어떤 약재를 왜 골랐는지 그 자리에서 설명해 드립니다. 지금 필요하지 않은 처방이라면 필요 없다고 말씀드립니다.
복용은 한 달쯤 이어 가며 몸의 반응을 살피는 것이 보통입니다. 석 달 넘게 끊기지 않게 드시면 전신의 기운을 돌보는 데 보탬이 될 수 있습니다. 같은 처방이라도 반응에는 개인차가 있습니다.
위 금액은 2026년 10월 기준 상시가이며 비급여 항목이라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습니다. 할인 적용가와 묶음 구성은 시기에 따라 달라지므로 내원하시거나 상담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